마스크 벗어던지는 날? … "5월 초 결정 vs 더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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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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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쯤 마스크를 벗어던질 수 있을까. 이 물음에 정부는 이르면 다음달 초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지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즉각 "신중해야 한다"며 속도 조절을 요구하고 나섰다. "실외도 상황 따라 구분해야" 21일 인수위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인수위는 전날 "방역 조치 완화가 한꺼번에 이뤄짐에 따라 자칫 방역 긴장감이 사회 전반적으로 약화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에 대해 사실상 반대하는 안철수 위원장의 의견을 전했다. 인수위의 제동은 같은 날 오전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방역 상황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전문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5월 초 실외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발표한 후 나왔다. 현재 방역 지침상 마스크는 ▲실내 전체 ▲실외에서 다른 사람과 2m 거리 유지가 안 되는 경우 ▲집회·공연·행사 등 다중이 모이는 경우에는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인수위는 현 정부의 방역 완화 조치가 성급하다고 보고 있다. 최 교수는 "야외에서 한두 사람이 자전거를 타거나 한적한 산에서 등산하는 경우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지만, 노천식당이나 주점에서 여러 사람이 모여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시고 신체 접촉을 하게 되는 경우는 조심해야 하는 것처럼 장소나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기준을 국민들에게 좀 더 상세히 안내하고 권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같은 실외라도 전파 위험이 큰 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특정 시간·공간에서 인구 밀집도가 어떤지에 따라 마스크 해제 여부를 판단해야지 무조건적인 해제는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 "재유행시 최대 2700명 사망"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올해 11월쯤에서 내년 초 사이 코로나가 재유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정 교수는 "항체 양성률·재감염율·백신효과 감소, 경구용 치료제 투약 효과 평가를 통해 하반기 유행에 대비해야 하며, 거리두기와 방역패스 효과 등 정부의 과거 정책 평가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은옥 건국대 수학과 교수는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현상은 유행의 최대치를 5~20% 증가시킬 수 있다"며 "이 기간 4차 접종의 대상과 규모에 따라 누적 사망자가 최소 700명에서 최대 2700명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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