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사회이슈
'대장동 핵심증거' 정영학 회계사 녹음파일, 25일 법정 공개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이버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845
본문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 사건의 핵심 증거로 알려진 정영학 회계사 녹음파일이 처음 법정에서 공개된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이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남욱 변호사, 정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의 공판을 열어 정 회계사에 대한 증인 신문과 녹음파일 증거조사를 진행한다. 재판부는 정 회계사 녹음파일에 증거능력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정 회계사부터 증인신문할 예정이다. 검찰은 정 회계사에게 김씨 등과의 대화를 녹음하게 된 경위, 검찰에 제출한 이유 등을 신문할 것으로 보인다. 김씨와 남 변호사 측은 이 녹음파일을 누군가 조작했거나 원본과 동일하지 않은 파일이 제출됐을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입장이어서 증거능력을 둘러싼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 녹음파일은 정 회계사가 지난 2019~2020년 김씨, 남 변호사와 나눈 대화를 녹음한 것이다. 그 내용 대부분은 언론에 공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공개 재판에서의 재생은 이날이 처음이다. 재판부는 이날 기일을 포함해 총 다섯 차례 공판에서 녹음파일을 재생할 계획이다. 이번 주에는 이날과 26일, 28일, 29일 재판을 연다. 윤혜원 기자 hwyoon@ajunews.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