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영이 ‘일당백집사’로 돌아온다.
26일 스포츠서울 취재에 따르면 이준영은 MBC 새 드라마 ‘일당백집사’(이선혜 극본· 심소연 연출)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일당백집사’는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와 생활심부름업체 ‘일당백’의 에이스 김집사가 고인의 의뢰로 엮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생과 사를 넘나드는 연계 연합 연분 프로젝트’를 표방한다.
이준영은 극중 건당 백 원부터 시작하는 생활심부름업체 ‘일당백’ 직원 김집사 역을 맡았다.
김집사는 일머리가 좋은 것은 물론, 묵묵하고 우직한 면모로 고객의 신뢰를 얻는 인물이다.
희한한 줄로만 알았는데 감당 못할 비밀까지 지닌 백동주와 ‘상부상조 로맨스’를 그린다.

앞서 이혜리(혜리), 윤두준이 각각 백동주, 김집사 역을 제안받고 논의 중이었다.
그러나 편성이 조정되면서 윤두준의 출연은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준영과 이혜리가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이준영은 배우로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KBS2 ‘이미테이션’, 넷플릭스 ‘D.P’, ‘모럴센스’,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 등 작품에 출연해,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에 그가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얼굴은 어떨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일당백집사’는 올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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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플랙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