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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경남FC 김명준이 ‘하나원큐 K리그2 2022’ 1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김명준은 지난 23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경기에서 공수 양면으로 모두 활약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1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광진이 올려준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팀에 세 번째 득점을 안겼다.
득점 외에도 수비수로서 상대 장신 공격진을 맨투맨으로 완벽하게 막아냈으며, 측면 수비까지 커버하는 등 수비 라인을 탁월하게 이끌었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최근 8경기 연속 무승 고리를 끊어내며 K리그2 12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12라운드 베스트 매치 역시 경남과 이랜드 경기다.
경남이 티아고와 에르난데스의 연속 골로 앞서가던 중 이랜드 김인성이 전반 추가 시간 추격 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전에서 김명준의 쐐기골로 경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양 팀은 경남이 슈팅 15개, 서울이랜드가 17개를 기록하는 등 화끈한 공격 축구로 명승부를 만들어냈다.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헤이스(광주), 유강현(충남 아산), 미드필더는 김인균 임은수(이상 대전), 이광진(경남), 김경중(안양)이 선정됐다.
수비수는 민준영 조유민(이상 대전), 김명준 박광일(이상 경남)이, 골키퍼는 이창근(대전)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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