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의혹 해임 교수 소송준비… 시민단체 “진실 밝혀져”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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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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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 성희롱·인격모독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대학 교수가 학교 측의 해임조치에 반발해 행정적·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홍익대 미대 A 교수는 21일 아시아경제와 통화에서 "나는 인격적으로 이미 매장당했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A 교수는 지난해 9월 홍대 미대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에게 수차례 성희롱과 인격모독적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대해 A 교수는 "수업 내용을 녹취한 다른 학생들이 파일을 모두 제공해줘서 약 6000쪽에 달하는 서류를 학교에 제출했다"며 "의혹과 관련된 발언 절반 정도는 아예 이야기한 적이 없고 나머지(발언들)도 악의적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인격모독성 발언과 ‘노동착취’논란에 대해서도 "내가 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진실이 밝혀져야 하기에 (관련 단체들에) 고소를 해달라고 몇 번 이야기했지만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면 A 교수의 파면 등을 추진해온 관련 단체는 해임을 환영하며 추가 소송에 나서기로 했다. 공동행동은 이날 홍대 정문 앞에서 A 교수의 해임 결정을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징계위원회의 결정으로 피해자들의 신고가 진실인 것이 밝혀졌다"며 "향후 학교 인권센터 설립과 교수윤리헌장 제정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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